프로야구 키움, ‘좌완 에이스’ 요키시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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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좌완 에이스’ 요키시와 재계약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2.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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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인센티브 포함 90만 달러
에릭 요키시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에릭 요키시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좌완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내년에도 키움 유니폼을 입게됐다.

키움은 2일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90만달러(약 10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 요키시는 내년 시즌까지 3년 연속 키움과 함께하게 됐다.

요키시는 통산 2시즌 동안 57경기에 등판해 25승 16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14를 달성,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평균자책점 리그 1위를 기록했다.

계약 후 요키시는 “코로나19로 이전과 달리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평균자책점 1위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뜻깊은 시즌을 만들었다”면서 “하지만 팀 성적에 대해 아쉬움이 매우 크다. 내년 시즌에는 팀과 나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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