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실감형 ‘사이버전시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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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실감형 ‘사이버전시관’ 구축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12.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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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시관 제작 용역 사업 중간보고회 (제공=수원박물관)
사이버전시관 제작 용역 사업 중간보고회. 사진=수원박물관 제공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박물관이 박물관에 전시된 전시물·유물 등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관’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수원박물관은 이날 수원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수원박물관 사이버전시관 제작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이버전시관 구축 추진상황을 알렸다. 사이버전시관 제작은 니트로아이가 담당한다.

수원박물관은 전시관별(상설전시 2건, 기획전시 1건)로 사이버전시관을 만들어 박물관을 찾기 힘든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말 구축 예정인 사이버전시관에서는 상설·기획전시관 주요 지점을 POI(Point of interest, 관심 장소)로 선택해서 볼 수 있고 전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수원박물관은 전시된 유물, 전시 설명패널과 전시관 내부를 볼 수 있는 360도 회전 파노라마뷰를 제공하고 지난 전시를 볼 수 있도록 디지털 아카이브(기록 저장소)도 구축했다. 지난 5월부터는 수원시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수원 온라인 박물관’ 코너를 만들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으로 24시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전시동선을 따라 실감 나는 관람을 할 수 있는 온라인 VR(가상현실)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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