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 다음달 분양
상태바
한신공영,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 다음달 분양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12.01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금리·주택시장 규제에 반사이익 기대감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제공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한신공영은 1일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75~84㎡ 41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선화동은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원도심 지역이다. 최근 분양을 진행한 코오롱글로벌의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차와 향후 공급될 2차분 등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각종 인프라 확충에 따른 추가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은 이 같은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거느릴 전망이다. 우선 배후단지 아파트 입주민 418가구를 도보권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고 인근에 조성될 대규모 주거타운 입주민도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또한 KTX 대전역과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역세권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인근 지역에서의 소비층 흡수도 가능하다.

여가수요 유입도 기대를 모은다. 단지 바로 옆으로 대전천이 흐르고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소비층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천 하상도로를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하천 그린뉴딜’ 사업이 예정돼 유동인구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

수요를 확장시킬 호재도 많다. 올해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통과되면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 동구 정동 일원 92만여㎡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등의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대전역세권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며 “한신공영의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한 만큼 투자자 사이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