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더 뉴 E클래스’ 패밀리 완성… 쿠페·카브리올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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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더 뉴 E클래스’ 패밀리 완성… 쿠페·카브리올레 출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12.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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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클래스 쿠페 및 카브리올레.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E클래스 쿠페 및 카브리올레.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0세대 E클래스 부분 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한 4인승 쿠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쿠페’, 고성능 AMG 쿠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쿠페’를 비롯한 쿠페 2종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카브리올레’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13일 출시된 더 뉴 E클래스 세단에 이어 이번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출시로 벤츠코리아는 세단과 쿠페, 카브리올레를 아우르는 더 뉴 E클래스 패밀리를 완성했다.

지난 5월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다이내믹해진 변화를 이뤘다. 한층 더 스포티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익스테리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EQ Boost) 탑재로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최신 주행 보조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탑재하며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새로운 형태의 아방가르드를 구현한 모델로, 특별하고 남다른 것을 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과 태도, 심미적 혁신과 모더니즘의 정수를 상징한다”며 “이 드림카들은 수준 높은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새로운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E클래스 쿠페.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E클래스 쿠페.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E 450 4MATIC 쿠페의 외관 디자인은 AMG 라인 패키지가 적용돼 한층 스포티해졌다. 전면부는 A자형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한 줄의 루브르, 그리고 크롬 장식이 적용된 프론트 범퍼로 다이내믹한 느낌을 자아낸다. 측면은 에어로다이내믹에 최적화된 특유의 쿠페 라인과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 뉴 E 450 4MATIC 쿠페의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D컷 형태의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이 장착된 새로운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 운전자가 휠 림에 손을 올려놓고 있는 것만으로도 차량을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일정 시간 동안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을 감지할 경우, 경고 혹은 비상 제동이 작동한다. 

아울러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최신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실제 주행 시 가상의 주행라인을 함께 보여주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 나파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한 일체형 스포츠 시트는 역동적이고 럭셔리 한 감성을 보여준다.

더 뉴 E 450 4MATIC 쿠페의 파워트레인은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적용한 EQ 부스트 시스템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의 조합으로 효율성과 역동성이 함께 향상되었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9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1kg.m를 발휘하며, 가속 시 EQ 부스트 시스템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추가로 더한다.  

더 뉴 AMG E 53 4MATIC+ 쿠페의 전면부는 12개의 수직 루브르로 구성된 A자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프론트 에이프런 디자인이 적용됐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디자인의 20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과 후면부의 AMG 스포일러 립과 실버 크롬 소재의 원형 트윈 테일 파이프가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고성능 모델다운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AMG 특유의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구현한 실내에는 D컷 형태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레드 탑스티치, AMG 배지 등 AMG 요소가 곳곳에 적용됐으며 AMG 나파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새로워진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AMG 스티어링 휠 버튼을 탑재해 주행 기능 조작을 편리하게 도와주며 디지털 계기반과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각각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모던 클래식’, ‘스포츠’, ‘수퍼스포츠’ 3가지의 AMG 디스플레이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더 뉴 AMG E 53 4MATIC+ 쿠페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빠르고 즉각적인 응답을 보여주는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3kg.m를 자랑하며 48볼트 전기 시스템 기반의 EQ 부스트가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추가한다.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외관은 AMG 라인 패키지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전면부는 AMG 라인 전용 다이아몬드 그릴과 프론트 범퍼가 눈길을 끈다. 새롭게 디자인된 멀티빔 LED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이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살려준다.

더 뉴 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인테리어는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마찬가지로 신형 스티어링 휠과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돼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감성을 자랑한다.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최신 버전의 MBUX 시스템과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나아가 더 뉴 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벤츠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술이 적용돼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쾌적하고 안락한 오픈탑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캡은 오픈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고 차량 내 따뜻한 공기를 유지시켜 추운 날씨에도 안락함과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에어스카프는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머리 및 목 주변을 따뜻한 공기로 감싸준다. 바람 세기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더 뉴 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1 kg.m를 발휘하며 EQ 부스트 시스템으로 가속 시 22마력과 25.5kg.m의 토크를 추가로 더해준다. 또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돼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 뉴 E 450 4MATIC 쿠페 및 더 뉴 AMG E 53 4MATIC+ 쿠페, 더 뉴 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각각 1억60만원, 1억1540만원, 1억66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MB-Sure 잔존가치 보장 프로모션 이용 시 각각 선수금 30%와 월 80만1000원, 84만8000원, 127만8000원 36개월 납입조건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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