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신규농업인 대상 영농 정착 교육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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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신규농업인 대상 영농 정착 교육 전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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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귀농·귀촌 등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영농 정착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농업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영농 신기술 보급을 통한 초기 기술 부족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원주민과의 갈등 예방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과 귀농 선배의 우수사례를 알려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에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 안내 및 농가 우수사례 ▲귀농·귀촌 관련 기초 법규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 및 갈등 관리 ▲친환경 농업기술 및 원예작물 ▲버섯재배 및 농기계 활용 방법 ▲지역 내 선진농장 체험 등 4일간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식량 분과와 채소·화훼·축산·특작 등 지역 내 26개 회 109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품목별 연구회 ▲57종 390대로 운영 중인 농기계 대여 은행 ▲유용 미생물(EM)과 불가사리 아미노 액비 생산 등 친환경 농업기반 시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및 만세 보령 농업대학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순환식 스마트팜 시범 온실 등 지역에서 운영 중인 주요 농업기반 활용 및 이용 방법 등도 안내했다.

특강자로 나선 김동일 시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귀농 인구가 2016년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감소 추세에 있고, 보령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00세대 160~170명이 귀농했으나 최근에는 감소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문화 및 경제적인 이유와 지역주민과의 갈등, 영농에 대한 부족한 사전 준비로 10% 전후의 역 귀농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신규 창업 농과 청년 농업인에 대한 정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 중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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