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조류독감(AI) 방역 선제적 대응에 행정역량 집중
상태바
인천 중구, 조류독감(AI) 방역 선제적 대응에 행정역량 집중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0.11.27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위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주 2회 이상 농경지‧유수지에 집중 방역 실시
철새 출몰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홍인성)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병을 차단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가축질병 예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검출된 이후로 경기도 용인시 천미천 및 복하천, 제주시 하도리까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구는 조류독감(AI) 예방을 위해 가금사육 농가에 소독용 생석회와 소독약을 배부하고, 주2회 이상 농가 출입로와 철새가 빈번히 출몰하는 농경지, 유수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여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구 지역은 76농가에서 약 2,500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 면서, “중구는 조류독감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가금사육 농가에서도 야생조류 접근 차단을 위한 그물망 정비, 주기적 농장소독, 생석회 살포 등 적극적으로 방역 활동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