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 주력"...윤석열 사태에 계속 침묵
상태바
文대통령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 주력"...윤석열 사태에 계속 침묵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11.27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정국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로 혼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 정책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윤 총장 관련 언급은 여전히 없었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범정부 추진체계부터 강력히 구축,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과제별 로드맵과 추진 전략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에너지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이 그 출발점"이라며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저탄소 구조로 산업을 일대 혁신해 제조 강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별히 미래차를 탄소중립 선도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는 정부의 무리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제조업의 타격이 우려된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반박으로 읽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