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없애야 팔린다’ 겨울 다운자켓 시장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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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없애야 팔린다’ 겨울 다운자켓 시장 ‘지각 변동’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1.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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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인 듯 코트 같은 보온성과 실루엣 모두 잡아야
가볍게 일상 속으로 들어와 부담 덜어낸 다운 눈길
네파, 아르테 누오보 배우 전지현 화보 컷. 사진= 네파.
네파, 아르테 누오보 배우 전지현 화보 컷. 사진= 네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올해는 이전과는 달라진 다운자켓을 시장에 내놓았다. 보온성을 최고의 장점으로 내세우며 무겁고 두터운 다운을 선보였던 과거를 넘어 가볍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속있는 다운을 출시하고 있다.

네파는다운자켓과 코트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아르테를 구스코트라는 닉네임과 함께 출시했다. 아르테 누오보는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활용하고 안쪽에는 부클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3cm 높이로 들어간 라쿤 퍼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와 탈부착이 가능해 머플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르테 4in1 같은 경우는 외피 단독으로 겨울용 바람막이, 내피와 함께 겨울 다운자켓으로 그리고 분리되는 내피는 리버시블로 퀼팅면과 솔리드면 두 가지 디자인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운 하나를 총 4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아이더의 바니르 여성 롱다운 자켓은 퀼팅 라인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코트형 다운자켓으로,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으로 허리 곡선 라인을 적용해 부피감을 최소화하고 슬림해 보이는 실루엣으로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코트 대용의 다운자켓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올 겨울 가벼워진 다운자켓도 눈길을 끈다. 코오롱스포츠는 겨울을 맞아 대표 다운 점퍼 안타티카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그 중 안타티카 데일리는 착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안타티카 다운이다.

평상 시 출퇴근이나 주말 나들이 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끔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안타티카 특유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디테일은 최소화하여 수트나 캐주얼웨어에도 잘 어울린다.

K2는 다운 압축 기술로 완성한 씬다운을을 적용해 가볍고 따뜻한 씬에어 다운을 선보였다. 씬에어 다운은 등판에 씬다운을 적용했다. 퀼팅선이 없어 열이 빠져나가거나 스며드는 냉기가 없고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다운 겉감에는 얇은 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부피가 크지 않아 가볍게 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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