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오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을 넘어설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 

25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83명보다 53명 늘어난 수치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로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60명 추정)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48명 추정) 집단감염 사례는 오후 6시 집계에 포함돼지 않았다. 이 두 사례를 포함하면 이미 4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도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74명, 경남 46명, 부산 25명, 인천 13명, 충남 12명, 전남 8명, 전북 7명, 울산 6명, 충북 5명, 광주 4명, 강원 3명, 대구·경북·세종·제주 각 1명이다.

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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