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택진 의원은 신상발언 “의회부터 점검, 시정한 뒤 행정사무감사 참여”
오진환 의원 5분 발언 “행감・ 예산안심의 구의회 정상화 후 진행” 제안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제282회 2차 정례회가 25일 오전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27일간 계속된다.
이번 정례회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조례안 안건심사 및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사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부구청장의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1년도 예산안은 총 7천 685억 원 규모이며, 다음달 15일부터 예결위에서 심사하게 된다.
정택진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구의회 청사 환경정비의 공사 미비사항”을 지적하며“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기 앞서 의회부터 점검, 시정한 뒤 행정사무감사에 참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오진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심의를 구의회 정상화 후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서병완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 시 집행부 행정 전반에 대해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잘된 일은 격려해 주시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 할 수 있길 바란다”며 “2020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사해 달라”당부했다.
한편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감사대상기관으로는 의회사무국, 구 본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목3동, 신월5동, 신정7동), 시설관리공단, 양천문화재단, 복지관(서서울어르신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