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과천시는 시민들의 민원편의 증진과 코로나19 상황의 비대면 서비스의 일환으로 문원동 주민센터 내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주민센터 밖으로 이동 설치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원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는 정문 좌측에 설치되었고, 이로써 과천시는 전체 무인민원발급기 14개소 중 24시간 무인민원발급창구는 시청 민원실 입구, 문원동 주민센터 정문, 이마트 과천점 1층 정문 3개소로 확대되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부스 안에는 냉난방기와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사시사철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 음성안내와 시각장애인키보드, 이어폰 소켓,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 등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발급가능서류로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수급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49종이고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내년에는 별양동 주민센터에 24시간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민원편의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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