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사업전환‧M&A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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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 사업전환‧M&A 지원한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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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협회‧삼일회계법인‧M&A협회‧벤치기업협회 등 4개 기관과 MOU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들의 사업전환‧인수합병(M&A)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25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삼일회계법인, 한국M&A협회,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진공과 협약을 체결한 4개 민간 전문기관은 중기부에서 지정한 M&A지원센터다. 그간 중소벤처기업의 M&A 진행과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절차 지원을 통해 M&A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중소기업의 M&A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M&A 중소기업의 적극적 수요 발굴 및 종합적 지원 정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은 협약기관에서 추천한 ‘신사업 분야 진출’ M&A 기업에게 사업전환자금, 컨설팅, 수출, 기술개발 등을 이어달리기식으로 지원한다. 신사업 분야 진출 기업은 새로운 업종으로 사업을 전환 및 추가하는 기업으로 중진공의 사업전환계획 승인 후 5년간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M&A지원센터에서는 기업 수요 발굴 이외에도 기관별 특성에 맞춰 투자연계, 회계·세무 자문, 실무교육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M&A를 지원하는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의 사업전환지원사업은 M&A 추진기업의 유입 경로와 기지원기업의 자발적 M&A 진행에 대한 관리·육성 방안이 부재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전환계획 승인 및 연계 지원의 범위가 M&A 분야까지 확대되고, M&A활성화사업과 연계한 협업 체계가 구축돼 중소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은 적극적인 M&A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 M&A 시장은 아직 활발하지 않고 중소기업은 유동성 공급의 한계로 성공 확률이 낮은 편”이라며 “중진공은 민간 전문기관과 손잡고 우수한 성장전략을 가진 M&A 기업의 선제적 사업전환과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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