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브로드밴드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우리 문화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한 VOD를 B tv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B tv 고객들은 ‘K-ASMR’ ‘내가 사랑한 문화유산’, ‘한국의 문화유산’, ‘세계유산순례’ 등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조명한 시리즈, 400여편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볼 수 있다.
‘K-ASMR’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 명주짜기 등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담아내고 연관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문화유산 영상과 더불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ASMR(자율감각 만족반응)에 포커스를 맞췄다.
‘내가 사랑한 문화유산’은 강릉 오죽헌(방송인 박경림)과 안동 도산서원(건축가 유현준)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출연해 자신의 사연이 담긴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문화유산’은 서울 경복궁과 보은 법주사 등 명소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경음악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세계유산순례’는 조선왕조실록과 팔만대장경 등 국내에 있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과 농악과 김장 등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본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이번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여행에 갈증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문화재 감상이라는 의미 있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B tv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친근감을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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