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글로벌 수소 시장선점”을 위한 추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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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글로벌 수소 시장선점”을 위한 추진 방향 모색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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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 찾아 발전 방안 논의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3일 현장 중심 소통 의정활동 일환으로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을 방문해 수소 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기경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수소공장 인근 패키지형 수소충전소와 부생 수소 출하센터를 둘러보며 운영 상황과 발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충남 형 뉴딜정책 추진의 중심이자 미래 에너지원이 바로 수소”라며 “2050년 연 2.5조 달러의 부가가치와 누적 3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수소 시장을 충남이 선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충남이 세계 수소 경제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수소산업 육성을 위반 기본계획 수립부터 기술개발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부생 수소 출하센터는 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적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유통에 꼭 필요한 시설로, 올해 10월 착공해 이르면 내년 초 완공되면 현재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2000톤의 수소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패키지형 수소공장에서부터 출하센터까지 완성되면 수소 밸류 체인(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 전 분야에 걸쳐 수소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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