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입주물량 1만9078가구…연말 몰림 현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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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입주물량 1만9078가구…연말 몰림 현상 없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1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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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17개 단지, 지방 9개 단지 집들이
월별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자료=직방 제공
월별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자료=직방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올해는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23일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78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507가구, 지방이 6571가구 입주한다.

수도권은 지난달(1만2637가구)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전월보다 약 2배 많은 3039가구가 입주하고 경기는 과천·시흥·평택 등에서 굵직한 단지들이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은 대전과 부산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다만 지난달 기록한 1만1460가구의 입주물량과 비교한다면 약 43% 감소한 수준이다.

함영직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단지별 입주시기가 비교적 고르게 계획돼 있어 연말 입주물량이 크게 집중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2월은 수도권에서 17개 단지, 지방은 9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6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3개 단지로 구성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입주예정 단지는 ‘꿈의숲아이파크’가 있다. 이 단지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이다.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은 경기 과천 부림동에 위치한 단지로 전용 59~159㎡, 2317가구로 구성됐다.

‘은계파크자이’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해 있다. 총 1719가구, 전용 51~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는 대전 동구 용운동에 위치해 있는 용운주공을 재건축한 단지이다. 이외에도 경북 경산시 정평동에 들어서는 ‘정평역코오롱하늘채’ 역시 집들이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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