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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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19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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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속 5명의 국회의원 만나 주요 현안 6개 사업 등 중점 건의
김동일 시장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동일 시장, 김태흠 국회의원, 정성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동일 시장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동일 시장, 김태흠 국회의원, 정성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18일 국회를 방문해 여당과 야당 소속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만나며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당초 목표액에 비해 적게 반영된 사업, 연말 고시예정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기본계획 반영필요 사업 등을 중점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정성호(경기 양주,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 특별위원장과 이원욱(경기 화성시 을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 김태흠(보령·서천, 국민의 힘) 및 정일영(인천 연수구 을,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엄태영(제천·단양, 국민의 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소위 위원 등을 연이어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인 정성호 국회의원을 만나 보령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사업과 보훈회관 건립사업 2건을 건의했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7개 권역으로 조성 추진하고 있으나, 서해안권은 유일하게 충청남도와 전라북도가 1개의 권역으로 묶여 있고, 이마저도 전북 군산이 지난 2018년 선정돼 충청남도는 사실상 배제됐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및 대전·세종·충북 등 해양레저 수요 증대로 충남 서해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등 여건이 변화해 김동일 시장은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기존 7개에서 8개로 확대해 충청남도를 포함시키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0억 원을 국비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보령 주산 출신인 이원욱 국회의원과 보령 웅천 출신인 정일영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중부권 500만 주민에게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선물할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곡한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엄태영 국회의원을 만나 보훈회관 신축 실시설계비 및 착공 예산과 주포주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비를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고, 지역구인 김태흠 국회의원을 만나 국도 21호 2공구(주산~웅천) 확 포장 사업, 국도 77호 우회도로(신흑~남포) 건설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비곤 계획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해양레저분야를 선점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국회 예산 심사와 관련하여 상임위, 예결특위 소위 등 국회 일정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하고, 지휘부 및 관련 부서별 역할 분담으로 정부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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