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업계, 하이브리드로 ‘영’ 골퍼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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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업계, 하이브리드로 ‘영’ 골퍼 저격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1.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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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디자인 차별화… 활동성·스타일 보강
힐크릭 하이브리드 아이템 화보 컷. 사진= 힐크릭.
힐크릭 하이브리드 아이템 화보 컷. 사진= 힐크릭.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골프웨어 업계가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소재와 디자인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힐크릭은 두 가지 소재를 결합하거나 절개와 밴드 등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편안한 움직임과 보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스타일까지 살리는 하이브리드 아이템을 선보였다.

튜브 다운 스윙 점퍼는 뒤쪽 어깨 라인을 따라 적용된 액션밴드가 스윙 동작에 최적화된 활동성을 제공한다. 사선 디자인이 적용된 앞쪽 넥라인은 자석 스냅을 적용해 스타일과 실용성, 간편함을 살렸다.

여기에 비대칭 절개라인의 심리스 튜브 소재로 깔끔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필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용 우븐 다운 가디건은 몸 판에는 신축성이 좋은 우븐 원단과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하고 소매 부분에 힐크릭의 시즌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와이드앵글도 두 가지 소재를 결합한 ‘WL 하이브리드 패딩 풀짚업 방풍 스웨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바람막이 형태의 디자인에 소매는 스웨터 소재, 몸판 부분은 방풍 안감과 충전재를 적용했다.

힐크릭 관계자는 “2030세대들은 골프와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라이프스타일화해 즐기는 성향이 강해 기능성만큼 디자인을 중시하는 동시에, 하나로 두 개 아이템의 느낌을 내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에 주목한다”며 “이들의 골프 시장 유입은 앞으로도 골프웨어 스타일에 젊은 감성의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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