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선택을 돌이켜 보며 ...최선의 선택을 위한 심리학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사람이라면 누구나 과거의 일에 대해 종종 후회하곤 한다. 후회한다는 것은 곧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기에 이따금 떠올려 보며 한숨을 내뱉고 가슴을 두드릴 뿐이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는 걸까?. 사실 우리는 알고 있다. 인간이기에 항상 완벽한 선택을 할 수는 없고,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는 없다는 것을.
신간 <돌이킬 수 있는 선택>은 선택을 하게 만들었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어떠한 선택을 했을 당시 내 주변에는 어떤 요인들이 있었는지? 나는 그 요인들에 얼마만큼 영향을 받았는지? 만약 나의 선택을 조정하는 요인들의 존재를 눈치챘다면, 그때의 선택은 달라질 수 있었을지? 등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나의 확고한 주관 하에 모든 선택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무심결에 해 왔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런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앞으로 살아갈 많은 날 중에 또다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접했다면 과거를 돌이켜보며 단순히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현명한 선택을 위해 나와 내 주변의 상황들을 한 번씩 더 짚어 보는 방법론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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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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