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2020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정문길 경주와장 공개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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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2020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정문길 경주와장 공개행사 거행
  • 김성찬 기자
  • 승인 2020.11.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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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통기와의 문화
“우리 전통 수제기와의 미적 감성과 우수성에 감탄”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제2회 2020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정문길 경주와장 공개행사’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경주시 안강읍 노당기와 공장에서 거행됐다.

작년에 이어 제2호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서호대 경주시의원 의장, 이만우, 김순옥 시의원 비롯한 이희철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이광복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 김동학 국가무형문화재 정통장, 정순임 경북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등 많은 문화재 관련 인사와 지역 단체장 및 이웃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 공개 행사는 15일부터 3일간 관람객 1000여 명이 참관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휴일 나들이 코스로 이용되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밀집 집단 관람이 제한을 두어, 가족단위 의 관람이 주를 이루었으며 타 지역에서의 관람객들도 많이 찾아왔다.

다른 문화행사와는 달리 흔히 볼 수 없는 전통기와 시연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는 행사로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공개시연을 통한 독창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문길 경주와장(이하정 와장)은 이날 시연 행사에서 전통수제 암막새 시연을 보여 섬세하고 아름다운 전통기와의 문양을 선보여 일반 관람객은 우리 전통 수제 기와의 미적 감성과 우수성에 감탄을 자아냈다.

정 와장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와장으로 등록된 유일한 인물로 특히 선대의 기업을 전수해 현제 4대에 걸쳐 가업 전통 수제와장 기능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912경주지진 때 전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으로 재직 시 전국 와공의 협조를 요청 경주시 전역에 걸친 많은 한옥에 보수공사에 필요한 기와 및 일력, 기술력 제공 등 큰 공헌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정 와장은 행사의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수제기와의 본 고장이라 불리는 경주시 안강읍 기왓골에서 4대로 승계 발전하는 보람과 영광을 받았다. 이에 답보의 차원에서 ‘제2회 2020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와장 공개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현대문명에 밀려 사라져가는 우리민족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창달의 기회를 갖게 되어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당기와는 ‘항토뿌리기업’이자 ‘경산북도 무형문화제 경주와장(제43호)’으로 인증 지역경제발전과 전국 기와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세계적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하는 경제 산업체로 설장해 전통문화 발전과 국가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민족의 수제 전통기와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전통기와 제작 과정의 시연을 통한 보존 행사와 함께 세계적 기업으로 스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경제발전과 문화 창달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행사 관람객들의 사설 전시관 상시 개방요청에 대해서는 당분간 상시 무료 개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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