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아세안 제약 관계자와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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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아세안 제약 관계자와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11.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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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조사관 교육·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ASEAN) 10개국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와 오는 25일부터 3일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2020년 한-아세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조사관 교육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GMP 조사관 교육’에서는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과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7일에 열리는 제약업계 참여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제약산업 환경 변화와 GMP 규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제조업체 원격(Remote) 실태조사’ 등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대응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의약품 GMP 관리체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신뢰와 협력을 다져 함께 발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의약품 GMP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 규제당국자 등에게 알려 국내 제약업계가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수출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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