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멕시코 문화축제, ‘전북관광의 날’ 특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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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멕시코 문화축제, ‘전북관광의 날’ 특별 홍보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1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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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 여행상품 전북관광 온라인 아카데미… 멕시코 현지인에게 인기
‘전북관광의 날’ 특별행사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환영인사를 하고 있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진제공=전북도청)
‘전북관광의 날’ 특별행사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환영인사를 하고 있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진제공=전북도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멕시코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한국-멕시코 문화 페스티벌(KocuFest-집에서)’이 멕시코 구아달라자 시에서 열린 가운데, 멕시코 현지 시각으로 15일(한국 현지시각 11월 16일) ‘전북관광의 날’ 특별행사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북관광의 날 특별행사는 한국과 멕시코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 행사로 이루어졌으며, 약 3만여 명의 멕시코인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전북 랜선여행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환영 인사로 시작한 ‘전북관광의 날’ 특별행사는 전북 관광자원 홍보, 전통 공연‧태권도‧비보이 공연 등의 영상을 송출하고,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는 실시간 설명 및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됐다.

전북관광은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이, 전통공연은 염기남 도립국악원장, 태권도는 전주대학교 이숙경 태권도학과 교수가 설명했으며, 비보이 분야는 이스트기네스 이승준 씨가 질문에 답변했다.

아울러 전북 특수여행상품으로 기획·제작된 한식과 한지, 태권도 따라 배우기 등의 ‘전북관광 온라인 아카데미’가 페스티벌 기간 멕시코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전해졌다.

축제 추진위원회원이자 전북 명예도민인 카를로스가 축제에 참여한 멕시코인을 대상으로 ‘전북관광 온라인 아카데미’를 사전 설명하고 참여 방법, 전북 여행담을 직접 이야기하며 전북관광에 호기심을 북돋웠다.

카를로스는 “이번 축제 기간을 통해 내가 알고 있는 전북을 더 많은 멕시코인들이 알기를 바랐다”면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북 여행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아 코로나19가 끝나면 전북여행을 다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환영 인사를 통해 “전북도는 한국음악과 음식, 한옥을 대표하는 고장이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 도시”라며 “조속히 코로나19가 진정돼 2023 새만금 잼버리 개최지이자 BTS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이곳 전라북도에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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