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 “일‧생활 균형 추진 조례와 정책 전담기구 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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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 “일‧생활 균형 추진 조례와 정책 전담기구 정비 필요”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0.11.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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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6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은 직장인들의 근로 조건을 유연하게 가정과 병립되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손현옥 의원(고운동)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세계경제와 국제질서의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생활 균형의 문화 확산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현옥 의원은 제6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가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시점에 꼭 정착시켜야 하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캠페인 참여 기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세종시는 11개 기업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 의원은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등 다양한 방식의 유연근무제의 적극 홍보 및 참여로 워라밸 균형정책의 정착 및 문화 확산 ▲일‧생활 균형 추진 조례 및 정책 전담기구 정비 ▲민간기업 차원에서 산단형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일‧생활 균형 인프라 확충 및 가족친화 인증기업 확산과 내실화를 통한 노사문화 정립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운은 끝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퇴근 후 자기 계발과 문화‧여가 활동 등으로 소비가 촉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밖에도 일자리 정책, 노사 협력 및 여성가족 분야에 대한 정책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세종시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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