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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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11.10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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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갈이 작업 시행으로 100% 톤백 수매 추진

[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 

2020년 의성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 물량은 총 6,688톤으로, 이 중 건조벼는 4,048톤을 매입한다. 이는 경북도내 최다 물량이며 의성군은 3년 연속 도내에서 제일 많은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을 확보해 왔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수분이 13~15% 이하로 건조된 상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한편,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됐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만큼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의성군은 올해부터 농가가 출하한 40kg 포대벼를 수매당일 800kg 톤백으로 전환하는 포대갈이 작업을 시행한다. 이는 톤백 출하가 어려운 고령화 농가와 소규모 농가를 위한 방안으로, 포대갈이 작업을 통해 800kg 톤백으로 100% 매입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잦은 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차후 매입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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