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美 대선 불확실성 축소 주식형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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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美 대선 불확실성 축소 주식형 ‘상승’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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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3.91% ‘껑충’
일반채권‧초단기채권 펀드 각각 0.02%↑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미국 대선 불확실성 축소 및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영향으로 펀드 시장은 오름세를 보였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3.91%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중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는 3.22%, 중소형주식 펀드는 3.92%, 배당주식 펀드는 2.79%, K200 인덱스펀드는 3.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채권형 펀드는 보합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공화당의 다수당(상원) 유지 전망으로 인한 미국 재정정책축소 기대감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10bp 하락한 0.633%, 3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20bp 하락한 0.922%, 5년물 금리는 2.00bp 하락한 1.220%, 10년물 금리는 1.80bp 하락한 1.525%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 중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4% 와 0.03% 하락했고,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 펀드는 각각 0.02%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2.66% 하락했다. 브라질주식펀드가 6.79%로 하락하며 가장 많이 하락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유형이 7.27%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5조2870억원 증가한 240조2661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7조8023억원 증가한 252조746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62억원 증가한 23조 951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9719억원 증가한 25조511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030억원 증가한 21조24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2877억원 감소한 21조906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642억원 감소한 1조507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952억원 증가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961억원 증가한 39조 5,7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29억원 증가한 18조5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03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9억원 증가했다. 이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38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베트남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29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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