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CBSI 전월 대비 4.6p 상승한 79.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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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CBSI 전월 대비 4.6p 상승한 79.9 기록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11.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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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비주택 부진…주택 수주 전월보다 개선
11월 CBSI는 11.4p 상승한 91.3으로 전망
종합 CBSI 추이. 사진=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일 “10월 CBSI가 전월 대비 4.6p 상승한 79.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CBSI는 지난 6월 80선 가까이 회복된 바 있다. 하지만 7월과 8월에 역대급 장마의 영향으로 다시 70선 초반으로 하락하면서 부진했다. 9월에는 1.8p 소폭 상승하고 10월에도 4.6p 상승해 장기평균치에 근접한 79.9를 기록했다.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토목과 비주택은 부진했지만 주택 수주가 개선되고 부진했던 기성 상황이 나아진 것이 지수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박 부연구위원은 이어 “10월에는 가을철 수주와 공사 물량이 개선되는 영향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하는데 이러한 계절적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토목과 비주택 건축 수주는 부진했지만 주택 수주 상황이 개선된 것이 지수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부진하던 기성 상황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1월 지수는 10월 대비 11.4p 상승한 91.3로 전망된다. 박 부연구위원은 “지수가 10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것은 경기 침체 상황이 그만큼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라며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공공공사 발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100을 넘으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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