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 동행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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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 동행 선언’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11.0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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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 양천구·일자리위원회 공동 ‘2020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

한국판 뉴딜 성공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논의, 유튜브(양천TV)생중계
양천구가 5일 오후2시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2020 좋은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 포스터.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5일 오후2시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2020 좋은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 포스터.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5일 오후2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양천구 목동서로 225)에서 ‘2020 좋은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김용기)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충남 논산시장 황명선) 공동으로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성공의 한 축인 지역형 균형 뉴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지방정부 관계자와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한의 규모로 개최되고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치 부문 위원으로, 지방정부를 대표해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생의 지역일자리’라는 주제로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포럼은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판 뉴딜 동행 선언,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특별강연,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조발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판 뉴딜동행 선언식

 특히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의 한국판 뉴딜동행 선언식이 진행된다. 전국 지자체장들이 보내온 “한국판 뉴딜 성공! 지방정부가 함께 합니다”라는 선언 영상과 참석자들의 선언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궐위의 시대와 일자리’라는 주제로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야기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판 뉴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국판 뉴딜이 일자리 친화적으로 추진 돼야 하는 등 지방정부의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前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조발제에서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방향키는 지역 균형 뉴딜이며, 지방정부의 자율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상향식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재정분권과 중앙·광역·기초정부의 복지 역할 재정립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뉴딜 성공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논의

 마지막으로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좌장으로 전동평 영암군수, 안승남 구리시장,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이헌중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전동평 군수는 농어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그린뉴딜 정책으로 그린 뉴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농촌 주민 이용시설 리모델링 의무화(‘에너지 제로 하우스’),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을 제시한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의 한강변 스마트시티·E-커머스 특화단지·푸드 테크밸리 조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도시경쟁력 강화 계획을 지역형 그린뉴딜의 모델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헌중 본부장과 노규성 회장은 중앙·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특화 산업과 서비스를 연계한 비대면 산업 육성 등 신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 국민 대상의 수준별·계층별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 성공 시작점

 김용기 부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은 결국 지역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는 혁신 전략인 것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뉴딜 사업을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자리위원회도 지자체 및 민간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을 포함한 지역 일자리 모델을 적극 발굴·확산시켜 나가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는 ‘지역’으로, 지역에 투자되는 재정으로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해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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