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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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투자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10.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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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30일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 혁신을 위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 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센터다. 현대오토에버는 HMGICS의 핵심 영역인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가치사슬 전반의 연구 및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다양한 ICT 기술을 국내외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입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X’의 한 축인 ‘고객 중심 혁신 제조 플랫폼’에 적용될 소프트웨어 고도화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하나가 아닌 여러 공장에 스마트 MES,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클라우드 기반의 주요 지능화 서비스를 더 빠르게 확대 전개하고 데이터 기반의 학습을 통해 효율적인 구조로 운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HMGICS의 혁신 제조 플랫폼 연구 과정에서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 태그, 비전, 왓쳐 봇, 통합 AP 등)’ △수집된 데이터를 학습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분석해 의사결정의 토대가 될 ‘지능화 ICT 플랫폼(AI, 빅데이터, IoT, CPS, 보안 등)’ △비즈니스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화 서비스(디지털 트윈, 통합관제, 설비진단, 물류 최적화, VR/AR)’ 등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원할 것이며 HMGICS 참여를 통해 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현대오토에버는 가까운 미래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위한 탄탄한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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