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2020년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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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보건소, ‘2020년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0.10.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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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서 수상
(사진=화성시청 전경)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화성시보건소가 ‘2020년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쾌거이다.

보건소는 도농복합도시인 지역 특성에 맞춰 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결핵환자 관리에 집중해 주기적인 유선상담과 가정방문, 대한결핵협회 지원연계 등으로 제때 결핵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분이 불분명하거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 결핵환자에 대한 꼼꼼한 관리도 지역 내 결핵 확산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었다는 평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인류 역사상 가장 끈질긴 감염병인 결핵을 뿌리 뽑듯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화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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