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인천공항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청사 본관 1층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불합리한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하는 중소기업 규제 전담 민원창구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본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듣고 민원이 접수되면 규제애로 문제점에 대한 해소 방안을 강구하여 신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사 소관 사항은 접수 후 14일 이내, 정부부처 소관사항은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과 협업해 50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해 민원인에게 그 결과를 통지한다.
또 공사는 규제애로 신고기업에 대한 불이익이나 차별을 금지하는 기업민원 보호․서비스헌장을 제정해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테크마켓(혁신기술조달장터)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기술․제품 초기판로 확보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생산성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정문화 확산을 위해 여객 증감률 연동 임대료 부과, 위기상황 특별 임대료 감면 등 42개의 ‘인천공항형 모범거래 모델’을 수립해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설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맞춤형 규제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