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유관 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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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유관 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0.10.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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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박윤국 시장이 창수면을 시작으로 읍면동 유관 단체장과의 간담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시정 간담회 일정은 읍면동 애로사항 청취와 사업 추진 등을 점검하고 2021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27일 창수면 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창수면 유관기관 단체장과의 시정 간담회’에는 박윤국 시장, 조용춘 의원, 이행명 창수면장, 창수면 이장단, 주민자치 위원장 등 유관단체장 및 포천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시작으로 올해 코로나19 등 재난이 계속되고 있지만 포천시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고액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는 강도 높은 재정 건전화 노력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는 전철 7호선, 공공산후 조리원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착공 등으로 교통 요충지로 변모 하고 있으며, 또한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관광 포천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현안 및 건의 사항에서는 ▲창수면 이미지 개선사업 ▲시도7호선 확포장 및 선형 정비 사업 ▲축산 악취 개선 ▲석산 출입 대형 차량으로 인한 도로 파손, 미세먼지 발생 등에 대해 집중 논의 됐다.

정내준 축산과장은 “정부는 축산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축산 농가 개별 사업을 지역단위 사업으로 전환해 지원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관리공단에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포천시는 이에 발맞춰 공모사업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단의 노력으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 향후 3년 이내에 악취로 인한 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명 창수면장은 “지역단위 사업은 축산화 단지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닌 악취가 심한 주원 2,3리 34농가를 하나로 묶는 사업”이라며 “최대 50억원이 지원되는 공모 사업에 철저한 준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수면은 축산 농가 밀집 지역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 폐수, 석재단지에서 발생하는 탁류 및 분지, 대형 화물차의 빈번한 통행으로 도로변 분진, 도로 파손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 A씨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악취, 대형 화물차로 인한 분진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 창수면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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