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복지·청소년·실내체육시설 등 단계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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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복지·청소년·실내체육시설 등 단계적 개방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10.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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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 공동주택 내 체육 시설 등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회관 시설은 제외
기장군 청사(사진=기장군)
기장군 청사(사진=기장군)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11월 2일부터 복지·청소년·실내체육시설 등 일부를 단계적으로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지난 27일 "앞서 지난 13일 관내 공공도서관 7곳, 작은도서관 61곳,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 장안천 야구장, 월드컵빌리지, 철마체육시설, 소두방체육공원 등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한데 이은 후속 조치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부분 개방되는 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 기장생활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기장군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절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체육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이다.

노인 등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주민이 이용하는 경로당(공동주택 내 경로당 포함), 노인복지관, 노인회관 시설은 개방을 보류했다.

기장군은 "개방되는 시설은 수용가능인원의 50% 이하의 수준으로 제한되어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시설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8월 18일부터 시행된 기장군의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거리두기를 17만 3천 군민 한 분 한 분이 잘 따라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공공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게 되었다”며 “아직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남아 있고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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