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현장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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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현장교육 진행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10.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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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고 예방교육
질식사고 예방교육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최근 밀폐공간 질식재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하수도사업소 내에서 밀폐공간을 재현한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훈련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인 ㈜파이닉스알엔디 직원 및 하수도사업소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보유장비의 수선에서부터 장비사용 방법, 단계별 밀폐공간 작업 매뉴얼, 사고 발생시 안전조치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상반기 교육이 미뤄지다가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 대해 "공공하수도 사업장의 밀폐공간은 하수, 오수 속 협기성 박테리아 등의 호흡·부패 작용에 의해 산소가 소비되고 황화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하게 되는 등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중독과 화재, 폭발 등 위험요소가 많다."고 군은 설명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에서는 이런 교육효과에 힘입어 밀폐공간 질식사고 없는 무사고 실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작업 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2년까지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를 추진하고 고용노동부는 4대 위험작업에 질식재해 작업을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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