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지난5일부터 산물 벼 매입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지역에서 공공비축미곡을 다음 달 17일까지 매입에 나선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268톤으로 산물 벼 1,000톤, 건조 벼 3,268톤을 매입에 나선다.
산물 벼는 연천농협 RPC, 연일정미소에서 다음 달 17일까지 매입하며 건조 벼는 읍, 면 21개소 지역에서 날자 별로 매입을 한다.
2020년도 논 타 작물 재배사업 이행점검이 끝난 후 사업 참여 농가에게 인센티브 물량 431톤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20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할 예정이며,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포대 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직후에 먼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되면 12월 31일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벼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품종검정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의 5%를 표본 선정해 매입 장소에서 조사대상 농가들과 농관원 직원이 입회, 시료를 채취, 지정된 검사기관에 의뢰해 지정된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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