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K-water와 지역 경제 살리기 행사로 시민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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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K-water와 지역 경제 살리기 행사로 시민 큰 호응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0.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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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극장 및 드라이브 쓰루 마켓, 지역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운영 등
'보령, 얼 水 좋다' 행사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보령시가 지난 24일과 25일 대천해수욕장 제2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보령, 얼 水 좋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water 보령권 지사(지사장 소진홍)와 비엠텍 시스템 주식회사(대표 김봉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특산품 업체의 참여를 통해 코로나 19로 침체 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2회에 걸쳐 사전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은 490대의 차량,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극장이 운영됐으며, (사)만세 보령공동체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분식과 식사, 디저트 등 지역 특산품 업체가 참여한 드라이브 쓰루 마켓 등이 운영됐다.

아울러 보령시 모바일 플랫폼인 ‘놀아 보령’을 통해 발효 토마토 고추장, 보령 누룽지 과자, 햅쌀, 찹쌀 인절미 등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소진홍 지사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보령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구 대표는 “드론 방어시스템 구축과 IT 인프라 사업을 위해 보령시에 제1캠퍼스를 두고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그 마음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령시의 IT 분야 일자리 제공과 함께 보령의 스마트 디지털 시티 조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올해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문화행사가 취소된 아쉬움 속에서 공기업과 민간, 단체가 주도해 보령시민들에게 그동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의 다양한 문화행사 창출로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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