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온라인 판로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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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온라인 판로 확대 박차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10.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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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비즈니스 데이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 실시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K-비즈니스 데이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소비재보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수출 상담이 어려운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 화학, IT부품 등 산업재 중소 제조업체 위주의 국내기업 79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등 8개국 해외바이어 60개사를 온라인으로 만나게 된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30개사를 지원하고, 외국어 홍보콘텐츠 제작, 수출상담 이후 샘플발송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코코넛사일로는 빅데이터 기반 국제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는 IT스타트업이다.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으로의 사업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 기간에 인도네시아 IT업체 3개사와 기술협력 및 조인트벤처 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용 전동식 호흡 보호구를 생산하는 오토스윙은 최근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으로 제품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두루 갖춘 업체다. 이번 상담회에서 베트남, 러시아 바이어를 통해 해외시장 유통망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참여한다. 절충교역 빅 바이어 미국 록히드마틴과 3M이 참여하고, 절충교역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27개사와 온‧오프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절충교역은 국제 무기거래에서 무기판매국이 무기구매국(한국)에 부품발주나 기술이전 등으로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교역형태를 뜻한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대면방식의 중소기업 수출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수출 기회요인을 잘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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