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여름철 종합대책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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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여름철 종합대책 청취
  • 진용준 기자
  • 승인 2013.05.24 12: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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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출 건설교통국장이 2013년 수방대책을 보고하고 있다.

▲ 문영출 건설교통국장이 2013년 수방대책을 보고하고 있다.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용국)가 24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제233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3년도 여름철 종합대책(수방) 보고 청취의 건 등이 처리됐다.

또한 오는 30일 구 행정전반과 민생문제와 관련한 구정질문시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을 출석토록 요구하기 위한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이 가결됐다.

이어 문영출 건설교통국장은 2013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보고했다.

동대문구는 중랑천 등 4개 하천 하류에 위치하며 평탄한 지역이 93%를 차지하는 이유로 1998년, 2001년, 2003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001년 이문 1,2동, 장안동, 신설동 등 중랑천변 일대 5200여가구가 침수돼 일부 주민들이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구는 빗물펌프장  증설 등 지속적인 수방대책을 추진해 관내 침수피해 가구가 2001년 9250가구, 2011년 414가구, 2012년은 피해가구가 없는 걸로 집계됐다.

구는 2013년 수방대책으로 빗물펌프장 5개소 증설(장안2, 장안4, 답십리4, 용두3, 신이문), 장안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 저지대 침수 취약지역 하수관로 준설 및 개량 등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반 ▲분석구조반 ▲구호반 ▲복구반 ▲지원통제반 ▲홍보반 등 6개반 76명으로 구성됐다.

문 국장은 "올해도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용국 의장은 "이번 회기는 구정질의와 주요시설 현장확인을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다"며 "의원들은 구정전반에 추진되는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미흡하고 개선해야할 상황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집행부는 구정질문 답변에 대해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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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주민 2013-06-02 10:33:02
A씨는 구의원 최 모(38)씨와 그의 모친인 문 모(61)씨를 사기 혐의로 서울 북부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2010년 6월 5,000만원을 빌린후 남은 빚을 2014년 11월까지 반드시 모두 갚겠다면서 B씨로부터 총3억원을 빌려갔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구의원 최 씨가 갑자기 법원에 개인회생 신청을 한 것이다.
A씨는 "최 씨가 돈을 갚지 않으려는 꼼수"라며 울분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