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축구협회 전임 GK 코치 임명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호에서 코칭스태프로 4강을 이끈 김현태 골키퍼 코치가 베트남축구협회 전임 골키퍼 코치로 합류한다.
김현태 코치는 21일 연합뉴스 전화 통화에서 “베트남축구협회가 연령별 대표를 지도할 전임 골키퍼 코치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박항서 감독님이 축구협회에 나를 추천했다”라며 “베트남 정부와 축구협회에서 나의 프로필을 보고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U-19 대표팀과 U-16 대표팀을 위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코치가 베트남축구협회 전임 골키퍼 코치를 맡게 되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던 박항서, 정해성 등 코칭스태프들이 모두 베트남에 모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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