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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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10.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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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양천구의회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13건 안건 처리
윤인숙 의원은 ‘까치울 터널 앞 유턴 도로 개설’과 관련한 구정질문
최재란 의원 “자원봉사자 무료 접종 대상서 빠진” 이유에 대해 5분 발언
정순희 의원도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환기, 적극적인 대책 마련 필요”
 양천구의회는 21일 오전 11시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사진=양천구의회 제공
 양천구의회는 21일 오전 11시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사진=양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21일 오전 11시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와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했으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 2020년 양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상정된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행정사무감사 계획에 따르면 다음달 26일부터 12월 4일 까지 9일간 감사가 진행되며, 감사대상기관으로는 의회사무국, 구 본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목3동, 신월5동, 신정7동), 시설관리공단, 양천문화재단, 복지관(서서울어르신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있으며 주요 감사 대상사무로는 업무추진계획 및 실적, 외부기관 지적사항 시정·처리 결과 등이 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윤인숙 의원은 ‘까치울 터널 앞 유턴 도로 개설’과 관련한 구정질문을 통해 “구립어르신 요양센터와 주말 농장 이용하는 구민들은 까치울 터널을 지나 부천 작동 교차로 까지 1km를 직진해 다시 1km를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미 사용하는 도로를 이용한 유턴 도로 개설 또는 터널 앞 좌회전 신호기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재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00시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봉사자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올해 무료 접종대상자의 확대, 코로나로 인한 보건소 이용중지 등의 이유로 자원봉사자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시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눴다.

 또한 정순희 의원도 “최근 여성범죄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텔레그램 n번방 디지털 성범죄등 여성에 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여성폭력사건의 재발방지와 위험에 놓인 1인 여성사업장에 대한 안전대책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으며,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환기와 양천구에서도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서울시 양천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재란·유영주의원 공동발의) △서울시 양천구 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나상희 의원) △서울시 양천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정순희 의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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