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와 ‘릴 하이브리드 2.0’ 해외 첫 출시…후쿠오카·미야기 2개 지역 우선 공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KT&G가 일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G는 오는 26일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일본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및 전용스틱 ‘믹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이어 3번째 출시국가인 일본은 궐련형 전자담배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알려졌다. 일본 전자담배 시장은 글로벌 제조사들의 경쟁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 시장은 ‘릴 솔리드’가 출시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달리 릴 하이브리드 2.0 및 전용스틱 믹스가 출시된다. 최초 판매 제품은 ‘매트블랙’, ‘코발트블루’, ‘프리즘화이트’, ‘메탈릭브론즈’ 등 네 가지 색상의 디바이스와 ‘레귤러’, ‘아이스’, ‘믹스’ 전용스틱 3종이다.
PMI는 이전 출시한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KT&G 제품 판매를 전담한다. 제품 출시는 후쿠오카 현, 미야기 현 등 2개 지역에서 선보인다. 양사는 성공적인 해외 출시를 기반으로 최대한 많은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진행 중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의 독자적인 기술과 혁신성이 적용된 릴 하이브리드를 일본에 출시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PMI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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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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