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 출시…속도·보안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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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 출시…속도·보안 기능 강화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0.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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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속도 1.2Gbps 지원…기존 공유기 대비 40% 개선
1G 인터넷 요금제 가입자에게 무상 제공…향후 500M 요금제로 확대 계획
LG유플러스 모델이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유플러스는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10월 30일이다.

이 공유기는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가 지난해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인 802.11ax가 적용됐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서는 이 규격을 Wi-Fi6로 명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퀄컴 사의 WiFi6 2x2 전용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개선했다. 많은 기기가 동시에 접속된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대 속도는 1.2Gbps으로, 기존 공유기(866Mbps)보다 40% 개선됐다. 또한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MU-MIMO) 기술과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방식도 적용됐다. 보안성면에선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인 ‘WPA3’를 통해 기능을 강화했다.

단말 임대료는 기존 가정용 기가와이파이와 동일한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부가세 포함)이다. 1G 인터넷 요금제(스마트인터넷·와이파이 기본 요금제) 가입자에겐 무상으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500M 인터넷 요금제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며 댁내 와이파이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가와이파이6 출시를 통해 온라인 학습, 재택근무의 확산 및 고화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등 변화하는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춰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료=LG유플러스 제공
자료=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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