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주간 프로그램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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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년주간 프로그램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10.2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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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31~11월 8일까지 진행
안양천 나이트 워크‧명사특강‧청년포럼, E-Sports 챌린지 등
안양천과 무중력지대, 서울창업카페 서울신정점 등서 펼쳐
양천구 청년주간이 다시 돌아왔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안양천, 무중력지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포스터.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청년주간이 다시 돌아왔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안양천, 무중력지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포스터.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의 청년주간이 다시 돌아왔다. 작년 처음으로 개최돼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던 청년주간이 올해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청년주간 행사는 안양천과 무중력지대, 서울창업카페 서울신정점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31일 토요일 저녁 5시 30분에 안양천 나이트워크가 개최된다. 목동교부터 신정교에 이르는 왕복 6km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육체적‧정신적 피로로 지친 청년들에게 활력을 주자는 취지다. 유명 인플루언서(키다리형)가 참여, 함께 걸으며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재미있는 포토존도 설치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명사로부터 듣는 특강과 청년포럼도 마련돼 있다. 11월 1일 일요일 10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디딤누리에서 소규모 인원을 중심으로 KBS 박종훈 기자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청년 세대의 경제 생존 전략 특강’을 진행하며, 양천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는 ‘우리가 사는 현시대 청년 문화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청년연구가 및 청년들의 의견을 교류하는 청년포럼이 개최된다.

 청년 아카데미 ‘콘캉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헬스트레이너이자 운동 유튜버 문석기가 출연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1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유튜브 양천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운동방법 및 식단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며 관심 있는 청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8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 E-Sports 챌린지가 열린다. 양천의 명소를 그리고 맞추는 캐치마인드 퀴즈, 프로게이머 김택환 선수와 함께하는 신나는 카트라이더 게임, 학교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청년들의 치열한 승부 LOL대전 게임 등 컨텐츠별로 준비된 행사들이 다채롭다. MC 및 중계는 인플루언서 ‘단군’이 맡아 청년들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천 나이트 워크, 명사특강, E-Sports 챌린지(일부종목)의 현장 참여는 QR코드를 통한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온라인 참여는 유튜브(양천TV)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오래된 기억이지만, 청년시절을 떠올려보면 저 또한 많은 고민이 있었던 듯하다. 취업과 과잉경쟁에 코로나까지 겹쳐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현 시대의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마음건강을 살피며 긍정적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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