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첫 홀 끝내기 버디, 최민욱 제압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김정훈이 스크린골프 GTOUR 남자 6차 결선에서 정상에 올랐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된 6차 결선에는 총 56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여주 신라CC(서코스, 남코스) 코스로 치러졌다.
김정훈은 1라운드 5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를 기록해 1, 2라운드 합계 16언더파를 적어냈다. 김정훈은 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를 기록한 최민욱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정훈은 1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정훈은 “연장전 상대였던 최민욱과의 승부보다는 매 샷에 집중하며 플레이했더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GTOUR 출전 5년 만에 첫 승을 이루게 되어 정말 영광스러운 대회였”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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