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배구조 A+등급 획득…시총 10위 기업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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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배구조 A+등급 획득…시총 10위 기업 중 유일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0.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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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네이버가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Governance) A+등급을 받았다.

네이버는 전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발표한 이 평가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가 받은 지배구조 부문 A+는 지난 2019년 대비 2등급 향상된 등급이다. 네이버는 종합등급에서도 지난해 대비 1등급 향상된 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네이버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10기업 중 6개 기업이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국내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 평가 기관 중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에 대해 기업의 지속경영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 7개의 등급으로 나눠 결과를 공표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글로벌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대회인 ‘ARC 어워드’ 대상을 비롯해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던 과정들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선진적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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