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사의를 밝힌 김선동 사무총장 후임으로 호남 출신 원외인사인 정양석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내년 재보선에서 승리하려면 호남 민심을 잡아야 한다는 김 위원장의 인식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정 전 의원은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뒤 1984년 민주정의당 공채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서울 강북갑에서 18대와 20대 의원을 지냈다. 지난 4.15 총선에서 낙선한 뒤에는 총선백서 집필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서울시당위원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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