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명천 예미지 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내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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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명천 예미지 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내년 개원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0.1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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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전체정원의 70% 단지 내 자녀 우선 입소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8일 김동일 시장과 장석득 더 퍼스트 예미지 입주자대표, 강정모 더 베스트 예미지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 지원,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감독을 하고, 예미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어린이집 개원일로부터 5년간 시에 건물을 무상임대하고 어린이집 운영 및 관리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 공립어린이집 위탁 체 공개모집, 금년 중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등을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 퍼스트 예미지 어린이집은 현재 433세대 1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2세까지의 영아 76명,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 81명 등 수요 인원이 157명에 달한다.

또한, 더 베스트 예미지 어린이집은 현재 452세대 1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2세까지의 영아 69명,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 47명 등 수요 인원은 116명으로 그동안 어린이집 신설이 절실했다.

시는 어린이집 전체 정원의 70%를 예미지 아파트 단지 내 거주자 자녀로 우선 입소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지방의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공립어린이집이 확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안심 보육환경 구축과 양육환경 개선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을 갖추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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