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8경기 출전, 3승 평균자책점 1.62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슈퍼루키’ 김광현이 시즌을 마치고 금의환향한다.
김광현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김광현은 귀국 직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대외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지난해 12월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800만 달러(약 93억원)에 계약했다. 마무리 투수 보직으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최고의 성적을 냈다.
팀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선발 투수로 보직 변경 등 어수선한 환경 속에서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선발로 나서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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