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TV, 오리지널 콘텐츠 선봬…‘스튜디오 디스커버리’와 공동 제작
상태바
skyTV, 오리지널 콘텐츠 선봬…‘스튜디오 디스커버리’와 공동 제작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9.28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yTV-스튜디오 디스커버리’ 콘텐츠 공동제작 및 편성 흐름도. 사진=스카이티비 제공
‘skyTV-스튜디오 디스커버리’ 콘텐츠 공동제작 및 편성 흐름도. 사진=스카이티비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스카이티브이(skyTV)가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와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중 앞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 계열사인 스카이티브이는 올해 1월말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디스커버리 네트웍스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합작투자회사(JV)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를 설립했다. 스카이티브이가 30%, 디스커버리 아시아가 70%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올해 그 첫 콘텐츠를 선보인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티브이를 통해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할 수 있는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스튜디오앤뉴 지분 투자 이후 본격적인 콘텐츠 사업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카이티브이는 “‘위플레이2’,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등으로 안정적인 시청률 확보와 화제성으로 채널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 니즈에 맞춘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스카이티브이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카이티브이는 향후 국내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PD들을 대거 영입한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와 함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연내 2개 이상의 타이틀 론칭을 목표로 제작 및 기획을 진행 중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스카이티브이의 주력 채널인 스카이(SKY), 엔큐큐(NQQ)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Discovery Channel Korea)’를 통해서도 동시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시즌(Seezn)을 통해서도 선공개 된다.

그 시작으로 요리 경연 프로그램 ‘플레이트(가제)’가 준비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 이국적인 해외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셰프들과 함께 접시 위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세계의 맛을 보여 줄 예정이다.

윤용필 대표이사는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와 함께 작업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 작품들이 곧 세상에 공개된다”며 “멀티 플랫폼에 호환될 수 있는 우리만의 ‘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채널과 협업할 것이며 이를 통해 콘텐츠 파워를 강화하고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을 취재합니다.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소식을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좌우명 : 당신을 듣다, 진실을 말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