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동행 비전… 삼성, 1·2·3차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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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동행 비전… 삼성, 1·2·3차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식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0.09.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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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1개 계열사와 1·2·3차 협력회사 간 공정거래 협약으로 동반성장 기반 마련
이재용 동행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다양한 상생 활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우리 사회가 보다 더 윤택해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비전이 삼성 계열사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삼성 11개 계열사는 28일 5330개 1·2·3차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참여한 삼성 11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건설·패션),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호텔신라, 세메스 등이다.

이날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개최된 '삼성-협력회사, 공정거래 협약식'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참석자 수를 제한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와 1·2·3차 9개 협력회사가 대표로 참여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동반성장 활동이 3차 협력회사로까지 확대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아래 삼성과 협력회사는 함께 노력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2011년부터 삼성-1차 협력회사 간, 1차-2차 협력회사 간 협약을 맺어 왔으며, 2018년부터는 2차-3차 협력회사 간 협약까지로 범위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경쟁력 화보를 위해 2004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협력회사 대상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기술·제조혁신 △인력양성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스마트공장 사업을 2018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1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협력회사 상생펀드,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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