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공동 33위… 스와퍼드 우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배상문이 PGA 투어 대회에서 1년 3개월 만에 30위 이내에 진입했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순위를 전날 공동 65위에서 공동 28위로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이 PGA 투어 대회에서 30위 이내 성적을 낸 것은 2019년 6월 RBC 캐나다오픈 공동 27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톱10 진입에 기대를 모았던 김주형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허드슨 스와퍼드가 차지했다. 스와퍼드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2017년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 이후 3년 8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따냈다. 스와퍼드는 17번 홀에서 약 2m 넘는 버디 퍼팅을 넣어 단독 선두가 됐고,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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