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추석연휴, 식당·영화관 방역강화…비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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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추석연휴, 식당·영화관 방역강화…비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9.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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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기간 지정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에서 식당과 영화관 등의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에선 일부 완화됐던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할 방침이다.

25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회의에서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적용될 방역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방역대책은 방역의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오는 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기간을 설정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중이라 유흥시설 영업은 원칙적으로는 금지지만, 비수도권의 경우 지자체에 재량권을 줘 10개 이상 시도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중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 귀성객과 여행객이 지방 유흥시설로 몰릴 것을 우려해 오는 4일까지는 지방에서도 예외 없이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되 나머지 1주일은 다시 재량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총리는 “하반기 코로나 대응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추석연휴를 무사히 넘기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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